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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Handball
"통증있고 거슬리는 부위에는 셀프 컨디셔닝이 중요해요" (1/3)
(전) 오므론 핀디스 (Former) OMRON Pindys
2024.06.09

오므론 핀디스(OMRON Pindys, 이하 핀디스)는 1974년에 창단된 여자 핸드볼 팀입니다. 일본 핸드볼리그 1회에 출전한 이후로 지금까지 리그에서 가장 많은 17번의 우승을 차지한 명문팀입니다. 이전 핀디스 소속으로 활약중인 송민경 선수와 정지인 선수를 만나 구단에서의 생활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관리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동갑내기 송민경 선수와 정지인 선수



동갑내기에 같은 한국체대, 그리고 핀디스 입단일도 2023년 1월 12월로 꼭 닮아 있는 두 선수


Q. 핀디스에서의 생활은 어떠신가요?
송민경 선수: 해외리그는 처음이다 보니 의사소통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통역사님이 많이 도와 주셔서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특히, 같이 훈련하는 선배들이 친구같이 친근하고 편하게 대해줘서 금방 언니들하고 친해졌어요.
정지인 선수: 저도 다들 마음 편하게 대해줘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어요. 이곳의 날씨도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너무 좋아요.

Q. 일본에서의 선수 생활에서 인상깊었던 점이 있을까요?
송민경 선수: 일본에서는 연습도 실전처럼 굉장히 격렬하게 하는 편이예요. 핸드볼에서는 신체 접촉이 있는 경우도 많은데 연습 경기에서도 서로 피하지 않고 실제 경기와 같이 연습하면서 기량을 키워가고 있어요.
정지인 선수: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좀 더 세부적으로 나눠져 있는 것이 다른 점인 것 같아요. 작은 동작에서의 다양한 움직임과 방향성을 세세하게 구분해서 진행되는 부분이 인상깊었어요.



(좌) 정지인 선수, (우) 손민경 선수